구직급여 수급 중 재취업을 하는 사례에서 제주가 전국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지난 8월 기준 ‘구직급여 수급중 재취업률’ 전국 평균은 30.4%다.
제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는 26.5%로 대구지방고용노동청(26.4%)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이밖에 대전청(32.8%), 중부청(31.5%), 서울청(30.9%), 광주청(30.2%), 부산청(28.9%) 등의 재취업률을 보였다.

제주지역의 재취업률이 낮은 것은 취업할 일자리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과 함께 취업지원을 위한 직업훈련이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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