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제주시 이도동 제주분마이호랜드 부지서 진행
어업인 ‘소득 향상’.소비자에 ‘할인 구입’ 소비촉진 나서

“제주산 청정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로 저렴하게 사세요!”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입인들의 소득 향상은 물론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에게 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제주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동안 제주시 이호동에 위치한 제주분마이호랜드 부지에서 진행되며, 행사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판매는 (사)제주특별자치도수산물가공유통협회 회원이 담당하며 판매되는 수산물은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실제로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마리당 3백20g 가량의 제주산 은갈치가 8천원에, 제주산 고등어살은 1kg에 9천원, 자반고등어는 3마리에 5천원, 새우살은 1kg에 1만5천원 등 시중보다 최고 30%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제주도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판매 장소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함께 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제주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산물 가공유통업계의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 및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 및 소비촉진을 위한 지원에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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