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1일~11월3일까지 진행

기술과 인간의 유기적인 협력관계의 연장선에서 기술이 공간과 사물을 어떻게 읽어내고 기록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하는 ‘데이터포밍-제주’ 전시가 개최됐다. 

‘데이터 포밍_제주’는 새로운 방식의 작품 구현을 실험한 5명(팀)의 작품으로 이뤄진다. 데이터를 추출하고 수집하는 행위자로서, 참여 작가이자 기획자인 양숙현은 제주 남성 마을과 ‘새탕라움’ 공간을 사진, 영상으로 3D 데이터화했다. 수집된 데이터는 모든 작가에게 드라이브를 통해 전달되고 작가들은 자유롭게 데이터를 다운로드받아 변형, 즉 포밍(forming)하여 작품을 제작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방문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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