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인구와 주택 변화...미분양주택도 8배 이상 늘어

제주지역 빈집이 5년전에 비해 18100호나 증가하고 미분양주택은 8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28일 발표한 '최근 5년간(2015~2019) 제주지역 인구와 주택의 변화'에 따르면 2019년 제주지역 빈집은 36600호로 5년전 18500호에 비해 무려 18100(97.9%) 증가했다. 축연도 5년 미만인 빈집이 전체의 33.9%(12.4)를 차지했다.,

지난해 제주지역 미분양주택은 1072호로 2015114호에 비해 958(840.4%)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주택이 전체 미분양주택의 90.3%에 달했다.

제주지역 2019년 총 인구는 665000명으로 2015605600명에 비해 59400(9.8%) 증가했다. 지난해 제주지역 순이동자 수는 29000명으로 201514300명 대비 79.4%가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487700, 서귀포시 177400명으로 2015년 대비 제주시 35900(7.9%), 서귀포시 23500(15.3%) 증가했다. 외국인 인구는 28000명으로 201515100명에 비해 12900(85.0%) 늘었다.

지난해 총 가구는 261200가구로 2015224700가구에 비해 36400가구(16.2%) 증가했다.

1인가구는 75400가구로 201558400가구에 비해 17000가구가 늘며 일반가구의 29.7%를 차지했다. 역별로 보면 제주시 189700가구, 서귀포시 71500가구로 2015년 대비 제주시 23200가구(14.0%), 서귀포시 13200가구(22.7%)가 증가했다.

총 주택은 241800호로 2015195200호에 비해 46600(23.9%) 증가했다. 평균거주인구는 지난해 3.0명으로 20153.2명에 비해 0.2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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