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노형동에 4명

제주시는 자립을 희망하는 발달·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자립생활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장애인 지원·자립생활주택 사업은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55세 이하의 발달(지적‧자폐성) 및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총 4명을 모집하며, 지원주택의 경우 아라동 소재의 주택 투룸 2호에 총 3명, 자립생활주택의 경우 노형동 소재의 주택 원룸에 1명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기간은 입주일로부터 21년 12월까지이다. 

입주민은 자립에 필요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행복플래너’와 금전 및 건강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인력인 ‘행복코치’,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이동지원 시스템 ‘누리카’ 서비스 등 자립에 필요한 지원을 받아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지역에서 자립생활을 해 나아가게 된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제주에 맞는 장애인 모형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년 6월 제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시작된 이후 지원주택에는 10호 13명, 자립생활주택에는 6호에 6명이 입주하여 자립에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생활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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