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6주간 테마 정해
유관기관 등과 지역안전순찰

‘테마가 있는 걸어서 동네 한바퀴’ 순찰 활동 현장 사진.
‘테마가 있는 걸어서 동네 한바퀴’ 순찰 활동 현장 사진.

제주지방경찰청이 추진하는 공동체치안활동인 ‘테마가 있는 걸어서 동네 한바퀴’ 가 호응을 얻고 있다.

‘테마가 있는 걸어서 동네 한바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대비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9월부터 6주간 테마를 정해 지방청, 경찰서,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체치안활동을 추진하는 지역안전순찰이다.

지난 28일 열린 6회차는 △제주여행지킴이 활성화 △올레길 순찰을 테마를 선정해, 도청,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각 부서별로(동부,서부,서귀포) 일대를 순찰하며 각종 사고 예방법과 테마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제주여행지킴이는 관광객 등 안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긴급신고 단말기로, 위급상황 시 단말기 SOS버튼을 누르면 112신고로 연결되는 안심 서비스이다. 최근 시스템 암호화 프로그램 고도화 등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비스를 재개했고, 유관기관이 함께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했다.

‘올레길 순찰’과 관련해서 코로나 장기화로 올레길 등 제주도의 관심도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제주오일시장 및 올레길 17코스 일대를 순찰했다.

경찰관계자는 “(정책의)장점이 많았던 만큼 12월까지 연장 운영하고, 지방청과 경찰서가 번갈아 가며 매주 추진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테마와 폭넓은 공동체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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