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구-제주도관광정책과

제주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관광산업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위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관광 수요와 트랜드의 급격한 변화가 생기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달라지는 관광 수요와 패턴에 맞춰 제주만의 차별화된 컨텐츠 및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트랜드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그 내용을 파악해야 할 것이다
도에서는 제주 방문 관광객 이동패턴 분석을 통해 관광객이 기장 많이 찾는 8개의 클러스터를 도출하였고, 방문관광객 실태조사와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하여 공표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맞춰 안전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객 분산을 위한 실시간 관광객 분포도를 볼수 있는 서비스도 곧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재편될 세계관광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지속가능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하여 “2020 제주 버추얼 포럼”을 10.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고 있다.
포럼은 온라인&오프라인 쌍방향 소통 라이브로 진행되며,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기조강연(주제 : 팬데믹, 세계 관광의 빅 체인지)과 미국 하와이, 중국 해남도, 일본, 싱가포르 관광청의 사례 발표가 있고, 두 번째 세션은 ‘비욘드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의 미래/기술·혁신·비즈니스’를 주제로 세계여행관광협회와 UNWTO 관계자 등이 기조강연이 있으며, 이와 함께 온라인 화상으로 참여한 청중들과 상호 의견교환 및 질의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포럼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관광트랜드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관광전략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참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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