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제주시장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아 입건됐다.

30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직 제주시장인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15분께 제주시 이도2동 광양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후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