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강창일 후보는 11일 오후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건강하고 깨끗한, 그리고 풍요로운 제주시’를 만들기 위한 추가 공약 5개 부문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007년 전국적으로 실시할 예정인 ‘공적노인요양보험’을 제주도부터 우선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중앙당,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어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에너지 수급 안정 및 청정환경 유지를 위한 천연가스(LNG) 공급망 구축 △링컨센터 제주유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대폭 개선 △생태체험센터 및 재활용품 선별집하장 신축 지원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약속했다.

강 후보는 특히 “미 줄리어드음대, 뉴욕필하모니, 메트로폴리탄오페라단을 보유한 링컨센터를 제우에 유치할 경우 기존 1%에 불과하던 세계속의 제주의 인지도를 대폭적으로 끌어 올리는 효과가 있다”면서 “링컨센터의 제주유치는 동서양 문화예술의 교류의 장으로 제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예술도시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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