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주중국총영사관(총영사 왕루신)은 3일 오후 2시 한라도서관 회의실에서 기증식을 갖고, 300여권의 중국서적을 기증했다.
기증도서에는 중국의 만리장성 100년 역사를 다룬 화보집을 비롯해 중국 4대 명작시리즈 등 43종 88권이 포함됐다.
한라도서관은 중국자료실내 자료기증코너에 비치해 중국어를 비롯해 중국 문화와 역사, 민속 등에 대한 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왕루신 제주총영사관 총영사는 “제주 도민과 제주 거주 중국인에게 중국의 문화 및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한국과 중국관 교류에 이바지하기 위해 도서를 기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강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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