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출판사 한그루에서 펴낸 고광민 작가의 ‘제주 생활사’가 2020년 제3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에 선정됐다.
‘학술진흥’과 ‘문화와 예술이 풍요로운 사회’를 기치로 롯데장학재단에서 주최하는 대상은 총 상금 2억 500만 원 규모로, 본상은 저자와 출판사에게 각각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된다.
2016년 출판된 ‘제주 생활사’는 서민 생활사 연구자인 고광민 선생이 고단한 생업의 현장에서 하루하루를 꾸려나갔던 옛 제주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그 속에 담긴 지혜를 담았다. 책은 지금의 제주를 더 깊게 알기 위한 길잡이일뿐만 아니라, 보편적인 인간사에 두루 적용하여도 손색없는 지혜를 전해준다.
제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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