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조선수군 호국정신 계승, 조국 해양안보 수호 의지 다져

4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소재 조선수군 유적지 명월성지 일대에서 해군 7기동전단 장병, 해군서부동지회 및 지역주민, 한림읍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제례식을 거행하고 있다.

해군 7기동전단(전단장 준장 윤종준/이하 7전단) 장병과 해군서부동지회 및 지역주민, 한림읍 관계관 등 20여 명은 지난 4일 조선수군 유적지인 제주 명월성지 일대에서 제례식을 거행했다.

7전단 장병들은 이번 제례식을 통해 제주지역 조선수군의 맥과 정신을 이어가고, 호국정신을 계승해 조국 해양안보 수호 결의를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하고 있는 조선수군 유적지인 ‘명월성지’는 1764년부터 1895년까지 112명의 수군 만호가 재직했으며, 판옥선 및 병력 100여 명이 편제됐다.

7전단 제주기지전대 부전대장 고봉준 중령은 “7전단 장병들이 제주지역 조선수군의 맥과 혼을 계승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며 “조선수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여 해양안보 수호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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