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1년도 정부사업으로 국비를 확보해 상습침수피해 지역인 성산읍 오조리에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에 밝혔다.  

성산읍 오조리 상습침수지역은 우기철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시 도로와 주택지 침수피해가 발생해 주민불편 및 재산피해를 야기하는 등 재해위험요인 해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서귀포시는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2020년 자체예산을 확보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에 따른 타당성 조사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다. 또한 내년도 신규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해 사업비 70억원(국비 35, 지방비 35)을 투입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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