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고, 학생들의 시집 '반온의 한울'
성산고, 학생들의 시집 '반온의 한울'

성산고등학교는 4일에 학생들이 쓴 시를 모아 시집 ‘반온의 한울’을 발간했다. 

이 시집은 동아리 ‘책으로 만나는 세상’에서 허은실 시인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쓴 49편의 시를 모은 것이다. 시집의 제목은 학생들이 직접 지은 것으로, ‘반온’은 순우리말로 숫자 50을, ‘한울’은 우주를 뜻한다. 
시의 내용은 학생들이 학교 및 가정에서 겪은 일들, 부모님, 교사, 친구들 사이에서 있었던 갈등, 미래에 대한 고민, 소중한 추억을 바탕으로 그 안에서 느낀 진솔한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성산고는 “각 학생들의 우주를 담아낸 49편의 시는 독자들의 감상을 통해 50개의 우주 ‘반온의 한울’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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