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수협-이마트 소비촉진 12~18일 전국 150개 매장서

 

 

최남단 모슬포수협이 코로나19로 인해 최남단 방어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이마트와 손잡고 방어소비 촉진행사를 벌인다.

최남단 모슬포수협(조합장 강정욱)은 지난달 이마트와 11월부터 생산되는 방어 소비 촉진을 위해 이마트 매장 소비촉진 행사를 논의했다.

이마트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이마트 본사 및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제주방어 특산물전을 개최해 방어 소비홍보도 나서기로 했다.

모슬포수협은 전국적인 유통업체인 이마트와 손을 잡음으로써 지역 어업인의 주소득원인 방어 출하에 안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19년째 이어오던 최남단 방어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됨에 따라 방어 소비가 둔화되고 이로인한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출어에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

방어는 겨울 산란을 앞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이다. 이때 나오는 방어는 연중 가장 기름기가 많고 육질이 쫄깃하며 고소한 맛을 낸다. 생선 중에서도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하고, 비타민D와 철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한편 모슬포수협은 지난해 111일부터 1231일 까지 134000만원의 활방어 위판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1121~24일 나흘 동안 열린 제19회 최남단 방어 축제에서는 방어 1만 마리가 소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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