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주감귤박람회 감귤품평회에서 올해 최고의 감귤이 선정됐다. 

(사)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2020 제주감귤박람회 감귤품평회에서 송두옥 농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귤품평회는 품질경연을 통해 제주감귤의 경쟁력 향상 및 재배농가 영농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감귤박람회 기간에 맞춰 열고 있다.

송두옥 농가는 토양피복 재배 등 지속적인 과원관리를 통해 13 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감귤을 생산해 대상에 선정됐다. 극조생 감귤 분야에는 금상 박세혁 농가, 은상 현원화·김병수 농가, 동상 양남호·강승일 농가가 차지했다.  

오는 11월27일 온라인 제주감귤박람회 개막식에서 시상식이 진행되며, 입상감귤들은 감귤품평회 전시관에 전시되어 제주감귤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2020 제주감귤박람회는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제주감귤,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주제로 박람회 홈페이지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비대면 온라인 박람회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입상자들은 2020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도 출전해 다른 과실과 경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