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과 국립제주박물관은 협업 프로젝트 ‘공연으로 만나는 언택트! 힐링 Book 캠프’를 14일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총 6시간 30분의 러닝타임 독서캠프를 구성해 3개의 테마로 진행 할 예정이다. 

1부 ‘북캠핑 피칭’은 이병률작가, 싱어송라이터 갑부훈, 김승익학예사 등이 출연해 작가와의 낭독 및 강연, 음악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부 ‘북나잇캠핑’에는 원종우작가, 장진우쉐프, 재즈밴드 시크릿코드 등이 출연해 음식과 커뮤니티의 상생 이야기, 재즈 선율로 듣는 민요, ‘팬데믹 캠핑&별’을 주제로 한 강연 등이 진행된다. 3부 ‘브런치토크’는 김초엽작가, 이보경작가, 아트디렉터 신지아 등을 초청해 심신건강 퍼포먼스, 작가의 대담, 인터미션 공연 등이 진행된다.

한편, 국립제주박물관은 특별 기획전시 ‘그림에 담은 옛 제주의 기억, 탐라순력도’를 내년 2월까지 전시한다. 탐라순력도의 제작과 시대적 배경을 집중 조명하며, 탐라순력도 원본과 함께 제주목사 이형상의 중요 저술과 유품, 조선시대 지방관들이 제작한 대표적인 그림 등의 문화재들이 소개된다.

우당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1월 13일 금요일까지 테마별 20명씩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며 유튜브채널(대한민국독서대전1)을 통해 한달 간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