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초·중학교(교장 강승민)가 ‘2020 농어촌 참 좋은 학교’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교육부는 농어촌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학교를 발굴하기 위해 ‘농어촌 참 좋은 학교’를 선정하고 있다. 

전국에서 104교가 참여했으며, 최종 동영상 자료 시연을 통해 초등학교 10교, 중학교 5교가 선정됐다. 섬지역 학교로는 전국에서 우도가 유일하게 선정돼 더욱 의미가 있다.

우도초·중학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3.3.3 약속 △기초학력튼튼 학습코칭 △I-happy 1133 긍정마인드 함양 프로젝트 △감성역량 Up 공감 버스킹 △마을 해녀들과 함께하는 <호이호이> 해녀사랑동아리 △비만이여 안녕! 우도형 키다리 프로젝트 △지역사회와 펼치는 마을학교 활동 등 특색있는 사례들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해녀사랑동아리 ‘호이호이’가 펼친 해녀항일투쟁 연극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및 3.1 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에 선정됐고, 일본교수들이 집필한 ‘제주도연구’ 논문집에도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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