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활용 가공식 개발·판매 대상엔 롯데마트사업본부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열린 ‘2020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제주기업 주식회사 일해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은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가 받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자체와 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를 통해 28건의 사례가 접수됐고,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우수사례 10건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일해는 감귤을 원료로 말랭이, 스낵, 주스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판매해 제주도 감귤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감귤과 한라봉, 천혜향, 비트 등 제주 농산물을 활용해 대형마트 PB제품을 생산해 농가들의 판로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감귤수매량은 201824358, 201922506, 201946629, 올해 8월까지 1211톤이다. 매출액은 20191016600만원에서 올해는 8월까지 951천만원을 올렸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우리 경제가 다소 어려웠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농업과 기업이 협력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노력한 의미 있는 사례가 많이 접수됐다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은 기업의 일방적인 사회공헌활동이 아니라, 농업과 기업 모두가 합심해 나갈 때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농업계와 기업 간 상생협력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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