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이 16일 의회에서 2021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이 16일 의회에서 2021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6일 주간기획조정회의를 열어 수능을 앞두고 등교 방식 변화 여부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 교육감은 “16일부터 거의 모든 학교가 전체등교를 실시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세자리를 보이면서 다시 확산될 것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능을 20여일 앞두고 가급적 수능 종료 전까지는 모든 교직원이 도외 방문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발표될 정부 방침을 반영하면서, 초‧중학교 등교 방식 변화 여부 검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 고등학교는 수능 일주일 전인 11월 26일부터 전면 원격 수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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