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회 순국선열의 날
제18회 제주 애국선열
합동추모식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제 81회 순국선열의 날 및 제 18회 애국선열 합동추모식에 참석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제 81회 순국선열의 날 및 제 18회 애국선열 합동추모식에 참석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7일 제주시 조천읍 제주애국선열추모탑 앞 광장에서 열린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및 제18회 제주지역 애국선열 합동추모식’에 참석해 애국선열의 얼을 기렸다. 

이 날 진행된 추모식에서 이 교육감은 추모사와 함께 헌화와 분향을 하고,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자존을 위해 온 생애를 헌신한 제주의 순국선열과 애국 영령들을 추모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추모사에서 “평화와 인권, 정의가 있는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변화를 맞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인 협력과 연대로 감염병 극복의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라의 독립을 위해 태극기를 들고 하나가 됐던 선열들이 계셨기에, 코로나19의 국난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역사는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한다”며 “아이들이 선열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사와 평화인권교육을 충실히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평화와 인권 정의가 살아있는 미래 100년의 교육을 열어갈 수 있도록, 제주지역의 항일 독립운동 역사교육을 내실화하고 애국선열의 독립희생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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