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지역균형뉴딜현장 방문 이어 4·3평화공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4·3특별법 개정안.그린뉴딜 등 제주지역 현안 각별히 챙기겠다 다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제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제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월 들어 본격적인 지역 민심잡기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18일 제주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 제주지역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낙연 대표는 민주당과 제주도민은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동반자라며 “4·3특별법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균형뉴딜 제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4·3특별법 개정 추진은 자신이 희생자이기도한 오영훈 의원이 국회 행안위에서 적극적으로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총리 시절 이곳에서 약속드렸던 것처럼 도민들이 이제 됐다고 할 때까지 진실을 규명하고 명예를 회복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역설했다.

이 대표는 특히 제주도는 우리나라의 보배이고 그린뉴딜분야에서 제주가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제주의 각종 현안을 각별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한 국내의 대표적인 IT기업인 다음카카오의 본사가 제주에 있고 드론 허브구축, 화장품 등 바이오 산업 육성 등 제주의 현안에 대해 오늘 건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와함께 제주는 자치와 분권의 다른 상징지역이고, 지방자치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곳이라며 제주자치경찰제의 존치에도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18일 낮 제주공항을 통해 김종민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함께 내도, 제주테크노파크를 방문했다.

이 대표 등은 제주테크노파크내 전기자동차 팩 배터리산업화센터를 찾아 지역균형뉴딜 현장을 시찰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18일 오후 제주시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18일 오후 제주시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

이 대표는 이어 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헌화한 이후 4·3평화공원 교육센터에서 지역현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주현장 최고위원회에는 김종민 염태영 신동근 박홍배 박성민 최고의원을 비롯해 송재호·오영훈 국회의원, 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 김희현 원내대표, 문종태 예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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