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보전회(이사장 김정민)는 17일 제주대학교 교양강의동에서 제주어 강사 육성과정으로 개설한 제주어 기본교육과정 수료식에서 47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들 등교가 연기되고 제주도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차원에서 당초 개강일을 2주 연기하면서 6월 2일 시작했고, 제주도내 지역감염 확산으로 3차례 휴강 속에서도 결실을 맺었다.

교육시간은 매주 화요일 2시간씩 24강 총 48시간으로 6개월이며, 교육 과목은 제주어 표기법, 제주의 속담·설화·민요·식물·농어촌 문화 및 제주어 문학과 글쓰기, 노래 부르기, 전통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