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에 상당한 제약이 있는 시각장애인들의 사회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차량운행 및 일상생활 보조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병원진료, 장보기, 금융업무, 외출 시 차량운행 및 보행 보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8월말 기준 이용한 건수는 귀가 2,880건, 금융·민원 60건, 행사지원 751건, 병원 299건, 심부름 1천132건, 직장 출퇴근 1천588건에 이른다.
이동지원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사전에 제주도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064-758-1114)로 예약 신청하면 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이용대상은 등록 시각장애인이다. 이용요금은 시내권(제주시권, 서귀포시권) 500원, 시외권(제주시권↔서귀포시권) 1천원이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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