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직장동호회 ‘드론 동호회’를 활용해 실종자 수색을 위한 전문 수색팀을 12월부터 운영한다.

주거지역의 밀집화,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해 사회적 재난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종자 유형도 아동실종, 가출, 치매, 산행, 낚시, 해수욕장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한다. 경찰·소방은 물론, 행정에서도 빠르게 투입하고 수색할 수 있는 장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드론수색팀을 운영하게 됐다. 

팀은 조종사와 부조종사 2인 1조로 구성돼, 드론이 수색할 수 있는 범위는 1회 비행 시 반경 1km를 담당한다. 

한편 제주시청 드론동호회는 적외선센서, GPS 등을 장착한 수색용 드론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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