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쟁점] ”국제학교 4개교 그쳐 효과 반감…추가 유치해야“
[제주도의회 쟁점] ”국제학교 4개교 그쳐 효과 반감…추가 유치해야“
  • 임아라 기자
  • 승인 2020.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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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추가 유치 반대
영어교육도시 조성 목표 차질
2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양병우 의원은 이석문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 질문을 하고 있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양병우 의원은 이석문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 질문을 하고 있다.

2021년까지 국제학교 7개교를 유치하겠다던 도교육청이 ‘양보다 질’을 내세우며 추가 유치에 반대하는 입장을 내비쳐 영어교육도시 건설 목표에 차질이 우려된다.

20일 진행된 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신규 국제학교 유치에 대한 도교육청의 입장을 묻는 양병우 의원(대정읍)의 질의가 있었다. 

양 의원은 “올해 총 졸업생 223명이 해외대학에서 1천100건 이상의 입학허가를 받았고, 이 중 세계 50위권 대학도 200건 이상의 진학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초 사업종료 시기가 1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유치에 성공한 국제학교는 4개교에 그치고 있어 그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대정읍 지역은 2006년까지 인구감소 지역이었으나 영여교육도시 조성 이후 인구 증가 추세로 전환돼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고, 실제 상주인구를 감안하면 그 증가폭은 훨씬 크다”며 국제학교 추가 유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이 교육감은 “국제학교는 질 관리가 최우선이다”고 강조하며 추가 유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남아있는 학교 부지를 새로운 용도, 공공 부분으로 활용하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한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영어교육도시 개발사업 조성용지를 공급하겠다는 도교육청과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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