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부 간부 5명 도당 농성...중대재해기업처벌법 처리 촉구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23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하며 더불어민주당 전국 광역시·도당사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제주지부도 이날 간부 5명이 민주당 도당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건설현장에서 하루 2명이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현실, 코로나 이전에도 반실업상태에 놓인 우리 건설기계노동자들을 비롯한 특수고용직노동자의 고용보험적용을 위해 건설노조의 전국 지도부들이 결단했다경총 등 자본들이 반대하고, 더불어민주당이 흔들리고 있지만 우리는 투쟁으로 쟁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더불어 민주당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특구고용직 고용보험적용 당론으로 채택하라! 경총 등 재벌곳간은 차고 넘친다! 재벌눈치보지 말고 즉각 노동자 서민을 살려라'라고 요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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