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하루 평균 예약 4만8천명...2위 하노이-호치민 2만9750명

전 세계에서 제주-김포 구간 항공편이 국내선 가운데 가장 붐비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항공정보업체 OAG에 따르면 항공편 국제 노선은 코로나19로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지만 국내선 항공편은 자국내 이동이 자유로워 점차 회복되고 있다.

조사 결과 김포-제주 노선은 11월 한 달 동안 130만명이 탑승할 예정으로 나타나 가장 붐비는 노선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48000명이 이 구간 항공편을 탑승하는 셈이다.

두 번째로는 하노이-호치민 노선이다. 이 노선은 11892800석이 예매돼 있다.

이어 중국 베이징-상하이(홍차오공항) 노선이 768184억으로 3, 일본 도쿄(하네다)-삿포로 노선 669400, 도쿄(하네다)-후쿠오카 노선 624500석으로 뒤를 이었다.

국제노선은 승객이 급감했다. 11월중 가장 붐비는 국제노선은 이집트 카이로-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구간이다. 예약승객은 147950석으로 제주-김포 노선의 11% 수준이다. 두 번째 붐비는 국제선 노선은 홍콩-타이베이로 93922석이다.

한편 제주-서울 노선은 OAG가 지난한해 평가한 국내선 노선에서도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빈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

지난해 연간 17426873석을 운항했다. 하루 평균 47744석을 운항한 것이다.

2위는 도쿄(하네다)-삿포로 구간으로 12498468석을 운항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김포노선 운항실적 및 탑승객은 87816편에 17017199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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