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JDC·농단협, 24일 세 기관 공동협력 대응 업무협약 체결
고질적인 가축분뇨 등 복합폐기물의 적정처리 기반 구축 기대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오염원으로 꼽히는 가축분뇨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농업인단체 등이 뭉쳤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4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고영권 정무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문대림 이사장,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단체협의회 강수길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가칭 ‘그린에너지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은 도내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포함한 복합폐기물의 문제 해결에 협력 대응을 통해 제주의 환경가치 보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3개 기관·단체가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단체는 공동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상호 협력내용을 협약서에 구체화 하고 있다. 

이에따라 앞으로 세 기관은 ‘그린에너지파크(가칭) 조성’을 위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을 비롯해 ‘그린에너지파크(가칭) 조성’관련 제도개선 및 발전방향 모색, ‘그린에너지파크(가칭) 조성’관련 주민갈등 최소화 대응방안 모색, 그 밖에 제주 환경 가치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공동사업 발굴‘ 등 네가지 항목이다.

제주도는 본 협약서를 바탕으로 ‘그린에너지 파크’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공동 노력하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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