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JDC·농단협, '그린에너지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고영권 정무부지사, 문대림 JDC 이사장, 강수길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 등은 24일 가칭 ‘그린에너지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 문대림 JDC 이사장, 강수길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 등은 24일 가칭 ‘그린에너지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축분뇨 등에 의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칭 ‘그린에너지 파크’가 오는 2024년까지 설치될 전망이다.

이날 체결한 협약은 도내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포함한 복합폐기물의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협력 대응을 통해 제주의 환경가치 보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와 JDC,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가칭 ‘그린에너지파크 조성’을 위한 실무 협의체 구성을 비롯해 ‘그린에너지파크 조성’ 관련 제도개선 및 발전방향 모색, ‘그린에너지파크 조성‘ 관련 주민갈등 최소화 대응방안 모색, 그 밖에 제주 환경 가치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공동사업 발굴 등 네가지 항목이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공동 협약서를 바탕으로 ‘그린에너지 파크’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공동 노력하여 나갈 계획이다.
가칭 ‘그린에너지 파크’조성사업은 JDC 주관으로 사업비 818억원을 투입, 오는 2024년 설립을 목표로 1일 총 370톤의 가축분뇨 슬러지, 도축 폐수 슬러지, 도축 부산물 등을 처리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