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의 브루클린·밀워키 등이 챔프전 맞상대 유력 분석

 미국프로농구(NBA) 2019-2020시즌 우승팀 LA 레이커스가 착실한 전력 보강으로 2020-2021시즌에도 우승할 가능성을 부풀리고 있다.

윌리엄 힐과 비윈, 스포팅벳 등 외국 주요 스포츠 베팅 사이트의 2020-2021시즌 NBA 우승팀 전망 배당률에 따르면 LA 레이커스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중이다.

예년보다 약 2개월 늦은 1223일에 2020-2021시즌을 개막할 예정인 NBA는 최근 자유계약선수(FA)의 이동과 트레이드 등 활발한 선수 이적이 이뤄지고 있다.

비시즌 전력 보강 등이 반영된 주요 베팅 사이트의 2020-2021시즌 우승 배당률을 보면 윌리엄 힐의 경우 LA 레이커스 3/1, 브루클린 네츠 5/11, 2위에 올랐고 LA 클리퍼스 11/2, 밀워키 벅스 6/1 순이다.

최근 LA 레이커스는 쏠쏠한 전력 보강을 하며 2연패 발판을 놓고 있다.

우선 2019-2020시즌 우승의 주역 '' 르브론 제임스는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것 외에는 여전히 건재하다.

1984년생인 그는 2019-2020시즌에도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등 LA 레이커스로 옮긴 지 두 시즌 만에 챔피언 반지를 손에 넣었다.

제임스와 함께 '원투 펀치'로 활약한 앤서니 데이비스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됐지만 LA 레이커스에 남을 것이 유력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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