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컬(JEJUCAL) 프로젝트’
롯데관광개발 후원 12월 선보여

 

제주시티발레단(단장 김길리)이 주관하고 롯데관광개발이 후원하는 ‘제주 컬(JEJUCAL)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 지역 고유의 이야기가 뮤지컬로 제작 된다.

롯데관광개발은 25일 지역 사회 공 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 고유의 콘 텐츠 제작 사업으로 진행되는 ‘제주컬 (JEJUCAL) 프로젝트’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컬 프로젝트’는 제주를 포함, 전 국의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의 가치와 특성이 반영된 콘텐츠를 제작하 고 공연하는 종합 문화사업이다.

정일균 기획자
정일균 기획자

정일균 서울예대 공연예술학부 교수 가 전체 기획을 맡은 이번 프로젝트에는 지난 11월 선발된 30여명의 제주 및 국 내 예술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자문위원으로는 배우 박상원과 한국 뮤지컬협회 이유리 이사장이 함께 한다.

12월 15일부터 3일간 워크숍에 이어 마 지막 날인 17일에는 뮤지컬 세 작품 ‘꽃 신’, ‘더 웨딩’, ‘당신 : 파시(波市)’가 제주 문예회관에서 첫 무대를 가진다.

N포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이야기 ‘더 웨딩’으로 시작해 일제의 탄 압으로 인해 강제 징병, 강제 이주를 겪 는 가족간의 이별 이야기인 ‘꽃신’, 제주 와 이어도를 배경으로 제주 사람들과 신 들의 이야기를 담은 ‘ 당신 : 파시(波市)’ 까지 모두 제주 지역 고유의 이야기로 공연이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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