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소방서 제공.
제주 동부소방서 제공.

26일 오전 82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5·16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연석에 부딪치는 사고로 3명이 다치고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자동차 화재는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에 진화됐으나 차량이 모두 불에 탔다. 이 사고로 타고 있던 3명이 다쳐 병원 진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경찰은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방면으로 내리막길을 운행하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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