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대책 최종보고회

4대 전략 21개 과제 수립 나서

 제주도의 미세먼지 발생의 근본원인과 해법 마련을 위한 최종보고회가 27일 열린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4시 농어업인회관 별관 2층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를 위한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부시행계획은 국가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의 기본 방향과 정책을 바탕으로 오는 2024년까지 제주도 차원의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미세먼지 저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기본계획에는 지난 1026일 설명회에서 의견 수렴된 내용을 반영해 깨끗한 공기, 푸른 하늘, 건강한 제주를 비전으로 맞춤형 배출원 관리 도민 건강 보호 도민 참여를 위한 교육·홍보 대응역량 강화 등 4대 추진전략을 담았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11 추진분야 및 21개 세부과제도 계획하고 있다.

우선, 맞춤형 배출원 관리와 관련해서는 발전·산업 부문, 수송 부문, 농업·생활 부문 등으로 나눠 과제를 제시하고, 도민 건강 보호와 관련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권 녹색 인프라의 확충, 취약시설 공기청정기 보급 및 활용 효과 평가 등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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