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성가족과는 25일 산지천 일대에서 성매매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코로나19 상황과 연말을 틈타 성매매 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예방차원에서 전개되는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지도협의회,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여성긴급전화 1366 및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주변 숙박·유흥업소를 방문해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성매매 관련 불법행위에 따른 처벌내용의 안내 전단지 배부와 호객행위 발견 시 신고 등 자정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성매매 알선 및 장소 제공, 성구매자 모집행위자에게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
임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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