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고등학교 학생 3명이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학년 안재인, 양원준, 이동훈 학생은 ‘유체가 나오는 단면의 크기 및 위치 차이와 유체 종류에 따른 층류(Laminar Flow)와 무질서한 난류(Turbulence Flow)의 구분 방법에 관한 연구’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연구는 수돗가에서 물을 틀었을 때 물을 튼 정도에 따라 유체의 흐름의 규칙성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관찰하고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 및 물이 아닌 다른 유체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는지, 유체의 농도에 따라서도 차이가 발생하는지와 유체가 나오는 구멍의 위치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인지 등에 대해 탐구한 결과다.

학생들은 “평소 과학탐구 자율동아리를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연구 주제를 결정하고 실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김민호 교사의 세심한 지도와 학교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학교의 명예를 빛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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