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초 앞에 설치된 바닥신호등
서귀포시 동홍초 앞에 설치된 바닥신호등

서귀포시는 ‘스몸비족’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6개소에 대한 확대 설치를 완료했다. 

‘스몸비족’이란 스마트폰(smart 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에 몰입하여 도로를 걷는 사람을 표현하는 신조어다.

최근 스몸비족의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작년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1억 1천만원을 투입해 동홍초 앞, 서귀북초 앞, 서귀포의료원 입구, 열린병원 앞 등 횡단보도 4개소에 도내 최초로 바닥신호등을 시범 설치한 바 있다.

교통사고 예방 등의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하반기 1억 9천만원 추가 투입해 초등학교 인근 및 보행자가 많은 지점을 선정해 바닥신호등의 확대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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