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에 대한 존엄성 보장 및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제5기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22명을 선발하고 활동을 실시한다. 

지역주민, 노인복지시설 및 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소외된 노인에 대한 차별대우나 인권침해 사례를 발굴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그동안 지정된 시설에 월 1회 이상 방문해 종사자 인권 모니터링, 입소자 면담 등 시설의 자발적인 태도변화를 유도하는 조력자로서의 역할 활동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노인요양시설이 고위험 시설로 분류돼 외부인 출입이 제한됨에 따라 점검(메뉴얼)표 의한 인권상담 등 전화 모니터링으로 비대면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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