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스포츠 전망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하성.[연합]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하성.[연합]

미국 CBS스포츠가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의 계약 규모를 '연평균 700만달러 이상, 계약 기간 6'으로 전망했다.

미국 현지 언론은 김하성을 '공격력을 갖춘 만 25세의 유격수'라고 소개한다.

CBS스포츠는 30(한국시간) 김하성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며 '메이저리그 연착륙 가능성이 큰 선수'라고 평가했다.

외야수 아키야마 쇼고(32·신시내티 레즈)32100만달러, 코너 내야(1·3)와 외야수로 뛸 수 있는 쓰쓰고 요시토모(29·탬파베이 레이스)21200만달러에 계약했다.

김하성은 올해 KBO리그에서 타율 0.306, 출루율 0.397, 장타율 0.523, 30홈런으로 활약했다. 25번 도루를 시도해 23차례 성공했다.

CBS스포츠는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로 김하성의 2020KBO리그 성적을 메이저리그 성적으로 변환하면 '타율 0.274, 출루율 0.345, 장타율 0.478, 24홈런, 17도루'가 된다"고 전했다.

ZiPS는 김하성의 2021년 메이저리그 성적을 타율 0.274, 23홈런, 82타점, 17도루로 예상했다. 2025년 예상 성적은 타율 0.270, 23홈런, 80타점, 15도루였다.

CBS스포츠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모두 김하성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카고 컵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신시내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 8개 구단을 '조금 더 유력한 행선지'로 꼽았다.

[연합]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