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제주영화제 29일 개막 12월 27일까지 1개월 이어가

 

 

제주 최대의 영화제가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한 달 대장정에 들어갔다.

()제주영화제 (이사장 권범)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제주아트센터에서 16회 제주영화제를 개막하고 다음 달 27일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에는 개막작품인 빛나는 순간의 주연을 맡은 고두심, 지현우씨 그리고 소준문 감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제주의 딸' 고두심의 고향인 제주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깊다.

국내 및 해외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였다.

제주영화제 측은 "제주가 영화의 단순한 배경에 그치지 않고, 제주 안의 '제주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품어 상처 받은 사람들에 대한 진심 어린 위무의 과정을 찾고자 노력하는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를 응원하기 위해 개막작에 선정했다"며 개막작 선정 이유에 대해 밝혔다.

특히 이번 제주영화제의 개, 폐막작은 모두 제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선정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16회 제주영화제 페막작은 민병훈감독의 영원과 하루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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