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과일 선발대회에서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송두옥 씨가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송두옥 씨는 대기업에서 퇴임 후 감귤 농사에 전념하던 중 관행농법으로는 도저히 경쟁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판단해 농업기술센터교육, 농협교육, 마이스터대학교육 등을 수료하면서 다양한 영농기술을 습득했다.

청정 제주를 위해 친환경 퇴비를 제조 했으며, 미생물을 활용한 농법으로 감귤의 품질향상 열정을 다했다. 또한, 과감한 감귤나무의 거리두기 농법, 당도와 수확시기 조절, 관수 등 스마트팜 농법으로 빅데이터를 감귤재배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수상자 부부를 초청, 대상 1점, 최우수상 13점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