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해상 화재선박 선원 7명 구조
지난달 30일 S-OIL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2020 시민영웅지킴이’에 제주 구좌선적 이창민선장이 선정돼 상금과 상패를 수여 받았다.
선정된 이창민 선장은 2019년 12월 11일 14시52분경 세화항 북동방 3.3키로 해상에서 채낚기어선 C호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조업 중 달려가 C호에 있던 선원 7명을 구조해준 공을 인정 받았다.
이 선장은 “같은 어민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인데 제주해경에서 추천까지 해줘 선정된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영웅지킴이는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희생하는 살신성인의 마음과 용기를 발휘한 영웅적인 시민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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