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6500여명 응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2일 오전 제주시 오현고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배부받고 있다. [연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2일 오전 제주시 오현고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배부받고 있다. [연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제주 17곳을 비롯해 전국 1383곳에서 치러진다. ‘수능 한파’와 더불어 사상초유의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수험생들의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서 수능에 응시한 도내 수험생은 작년 대비 516명 감소한 6천554명이다. 시험장은 제주(95)지구 10개 일반시험장과 1개 별도시험장, 서귀포(96)지구 4개 일반시험장과 1개 별도시험장, 1개 병원 시험장 등 총 17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신분증·수험표 지참 및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를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탐구영역 순으로 오후 4시 32분까지 진행된다. 제2외국어와 한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 40분까지 5교시를 응시한다. 4교시 탐구영역 시험 시간에는 선택과목에 해당하는 문제지만 봐야 하지만,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개 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시험 중 휴대가능 물품 이외의 모든 물품은 휴대하거나 휴대하지 않더라도 감독관의 지시와 다르게 임의의 장소에 보관하는 경우부정행위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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