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이종걸, 민화협) 공동 주최로 지난 30일 제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주 평화심포지엄 및 평화음악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종전에서 평화로, 한라에서 백두까지’를 주제로 한 제주 평화심포지엄 및 평화음악회는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으로 열었다. 

김성민 민화협 정책위원장의 사회로 ‘2020 한반도 평화와 민족화해를 위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제1세션이 진행됐다. 

조진구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와 김흥규 미중정책연구소 소장이 ‘2020년 남북관계 평가와 2021년 전망 및 과제’ 및 ‘바이든 시대 미중 전략경쟁과 한국의 선택 : 결미연중(結美聯中) 플러스 전략’에 대해 각각 발제자로 나섰다.

이종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어떤 역경에도 불굴의 의지로 맞서 싸워온 우리들의 저력을 이제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화해로 승화시키자”면서 “그 희망의 메시지를 제주에서부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