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계 변동률 –2.11%
전·월세 가격도 모두 하락
제주는 관광객 증가로 경기회복 기대감 있으나 미분양물량 및 노후주택 선호 감소등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2020년 11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택 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54% 상승했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서울(0.16%→0.17%)은 상승폭 확대,지방(0.34%→0.58%)도 상승했으며 5대광역시 (0.55%→1.01%), 8개도시(0.18%→0.29%), 세종(1.43%→0.94%)됐다.
전국 전세가격은 0.66%상승했다. 서울(0.35%→0.53)은 상승했으며 지방(0.39%→0.58%), 5대광역시(0.49% →0.78%), 8개도시(0.22%→0.38)도 상승했다. 세종은(5.48%→4.30%)하락했다.
제주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6% 떨어지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떨어졌다. 올해 누계 변동률은 -2.11%로 지난해 누계 변동률(-2.30%)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 유형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아파트 -0.03%(올해 누계 -2.07%), 연립주택 -0.08%(누계 -2.26%), 단독주택 -0.07%(누계-2.09%) 등이다.
이번 역시 입주 물량 누적 및 지역 경기 침체 등에 따른 노후주택 수요 감소로 인해 전세가격은 0.05%, 월세가격은 0.02% 각각 하락했다.
지난달 도내 유형별 전세가격 변동률은 아파트가 0.01%(올해 누계 -1.29%)로 유일하게 올랐으며, 연립주택은 -0.07%(누계 -1.85%), 단독주택은 -0.06%(누계 -1.65%)로 떨어졌다.
김영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