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통계로 본 제주의 어제와 오늘 – 2.고용·소득·금융
예금 총액 9조8474억원 107.5% ↑...2009년 대비 연립주택 958% 늘어
제주지역 인구가 늘어나면서 고용과 소득, 금융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제주도 GRDP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앞서며 지난 10년간 경제 규모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변화
제주지역 15세 이상 인구는 2009년에 비해 12만8천명(29.8%) 증가한 55만8천명이다. 이들중 경제활동인구는 9만7천명(33.1%) 증가한 39만명, 취업자는 38만2천명으로 2009년에 비해 9만3천명(32.2%) 증가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9년에 비해 1.7%p 증가한 69.9%이며 실업률은 0.5%p 증가한 2.1%, 고용률은 1.3%p 증가한 68.4%로 나타났다.
산업별 취업자는 2009년에 비해 SOC 및 기타서비스는 8만2천명(37.1%), 광업·제조업은 1천명(9.1%), 농림어업은 1만1천명(19.6%)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2009년에 비해 사무직 2만1천명(56.8%) 증가해 5만8천명, 서비스 판매직 2만9천명(41.4%), 전문·기술 행정관리직 1만2천명(30.0%),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 2만5천명(27.2%), 농림·어업직 6천명(12.0%) 증가했다.
△소득과 금융
2018년도 제주도 GRDP는 2009년과 비교해 89.2% 증가한 20조511억원을 보였다. 전국 증가율 57.5%에 비해 31.7%p 더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도민 1인당 GRDP는 3천72만원으로 2009년 1천942만원에 비해 58.2% 증가했다. 전국 1인당 GRDP 증가율 50.5%에 비해 7.7%p 더 증가했다.
화폐발행액은 5천217억원으로 2009년에 비해 3천241억원(164.0%) 증가했다. 은행권 발행액중 5천원권 73억원(-39.2%), 1천원권 45억원(-34.6%) 감소한 반면 1만원권은 520억원(44.1%) 증가했다.
예금 총액은 9조8천474억원으로 2009년에 비해 5조1천26억원(107.5%)나 늘어났다. 2009년에 비해 요구불 예금은 1조3천139억원(232.6%), 저축성 예금은 3조7천886억원(90.6%) 증가했다. 저축성 예금중 저축예금은 1조4천774억원(227.4%), 정기예금은 1조1천387억원(40.4%), 정기적금은 279억원(15.1%) 증가했다.
△전력 사용·주택 건설·도로 연장
전력사용량은 2009년에 비해 202만1천942㎿h(60.3%) 증가한 537만4천285㎿h로 나타났다. 2009년에 비해 제조업 10만4천428㎿h(69.2%), 농림수산업 57만4천504㎿h(64.3%) 등에서 증가했으나 광업에서는 1천368㎿h(-24.1%) 감소한 4천309㎿h로 나타났다.
2019년에 건설된 주택의 수는 5천722호로 2009년에 비해 3천607호(170.5%) 증가했다. 연립주택 1천563호(958.9%), 다세대주택 309호(257.5%), 단독주택 1천553호(196.3%), 아파트 182호(17.5%) 순으로 증가했다.
2009년 신축주택의 구성비는 아파트(49.2%), 단독주택(37.4%), 연립주택(7.7%), 다세대(5.7%) 순이었으나 2019년에는 단독주택(41.0%), 연립주택(30.2%), 아파트(21.4%), 다세대(7.5%)순이다.
도로의 총 연장은 4.7㎞(0.1%) 증가한 3천210.9㎞이며 포장률은 83.8%에서 15.2%p 증가한 99.0%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