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방역 수칙 이행 지도점검 및 캠페인 전개

코로나 193차 대유행에 따라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제주도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방역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제주도는 4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내년 1월말까지 공항·항만, 2818개 관광사업, 8대 핵심 관광클러스터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사항에 대한 특별점검 및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8대 핵심 관광클러스터는 제주공항 인근을 비롯해 함덕해변, 성산일출봉-섭치코지 인근, 표선해변, 서귀포시 구시가지, 중문관광단지, 협재-금능해변, 곽지-한담해변 등이다.

제주도는 이와함께 제주공항과 제주항 여객터미널, 핵심관광 클러스터 등에서 마스크 작용 의무화 안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제주도는 특히 도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업종별 준수사항 안내 및 매뉴얼을 배부하는 것을 비롯해 방역관리자 지정 여부, 주기적 방역 및 이행수칙 준수 여부, 종사자 위생관리 등을 점검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밖에 영세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발열체크기 400여개와 소독 약품 1500여통 등을 배부해 자율 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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