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프로젝트 2020 아트저지 [연합]

 

제주현대미술관(관장 변종필)은 야외 프로젝트 2020 아트저지 '어디로 가야하는가' 전시를 오는 12일 부터 5년간 선보인다고 밝혔다.

어디로 가야하는가는 제주현대미술관이 처음 기획한 장기 프로젝트이다.

전시명과 동명인 전시작품 <어디로 가야 하는가>는 폐기물과 시멘트의 조합인 6점의 군상과 제주 화산석으로 만들어진 6점의 군상으로 구성됐다.

예술작품과 자연이 동화되는 과정을 미술관 주변 숲 속을 무대로 보여주는 아트저지 전시이다.

제주도가 안고 있는 개발과 보존이라는 모순된 과제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2019년 부산 바다미술제에 출품됐던 작품의 연작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른 조형물의 변화를 통해 자연의 복원 과정을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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