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1천05명에서 올해

약 2천명으로 600명 증가할 듯

2016년 첫 통합 체육회장에 당선된 이기흥 회장
(가운데 화환을 목에 건 이).[연합]

 대한체육회(회장직무대행 이강래)가 내년 118일에 열리는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선거인단 구성에 착수한다.

체육회는 이기흥 현 체육회장 임기 만료 70일 전인 10, 각 단체에 배정된 선거인 수를 통보하고 선거인 후보자 추천을 요청한다.

선거인단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17개 시도 체육회, 228개 시군구체육회 선거인 후보자로 구성된다.

선거인은 크게 기본으로 배정된 인원과 회원종목단체 및 시도·시군구에서 추천한 인원 등 두 부류로 나뉜다.

먼저 기본 배정표는 체육회 대의원 몫으로 할당된 121, 회원종목단체 258, 시도·시군구체육회 524표를 합쳐 모두 903표다.

체육회 대의원 121표는 정회원 단체장(62)과 올림픽 종목 단체(38), 시도체육회장 몫 17, 한국 국적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 선수위원회 선수대표 2표로 이뤄졌다.

체육회 정회원인 62개 단체는 4표씩 총 248표를, 준회원 5개 단체는 2표씩 10표를 각각 행사한다.

이에 따라 기본 903표에 추천인 수를 합친 내년 체육회장 선거인단 전체 수는 약 2천명에 달할 것으로 체육회는 추산했다.

이는 체육회 대의원 62, 회원종목단체 710, 시도체육회 278, 시군구 체육회 355명 등 총 1405명으로 이뤄진 4년 전 선거인단보다 600명가량 많다. [연합]

 

사진설명-2016년 첫 통합 체육회장에 당선된 이기흥 회장(가운데 화환을 목에 건 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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