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후 제주 교통의 변화상 –2.교통환경
지난해 교통사고 부상자 6818명…만족도 버스 69.8점·택시 66.4점
제주지역 도로포장률은 2015년부터 99.0%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93.5%보다 5.5%p 높은 것이다. 도로포장률은 2013년(92.8%) 이후 전국에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19년 기준 도로포장률 100% 달성 지역은 서울, 광주, 대전, 세종이다.
지난해 제주 주차면수는 39만6천638면으로 2012년 22만1천928면 대비 17만4천710면(78.7%)나 증가했다. 노상주차장이 729곳 1만6천673면, 공영주차장 412곳 2만2천80면, 공한지 주차장 871곳 1만9천777면, 민영주차장 87곳 2천893면, 부설주차장 3만8천48곳 33만2천876면, 자기차고지 1천279곳 2천339면이다.
2019년 제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4천412건으로 2018년 4천239건 대비 4.1% 늘어났다. 지난해 교통사고중 렌터카 사고건수가 607건으로 전체 사고의 13.8%를 차지했다. 렌터카 사고비율은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6명이며 렌터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명이다. 부상자는 전체 6천818명이며 렌터카로 인한 부상자는 1천83명이다.
2019년 기준 제주 버스 만족도는 69.8점으로 보통(60점)보다 높았다. 서귀포시 동지역이 74.0점, 서귀포시 읍면지역이 72,2점을 보였으나 제주시 동지역 68.4점, 읍면지역 69.2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70.4점, 남성은 69.2점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75.0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30~39세는 64.8점, 20~29세 66.0점으로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
택시 만족도는 66.4점을 기록했다. 서귀포시 동지역이 69.8점, 여성이 67.0점, 60세 이상이 71.0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지난해 제주 교통문화지수는 82.6점을 기록했다. 전국 77.5점보다 5.1점 높다. 시도별로는 광주(84.0점), 세종(82.9점)에 이어 3번째 높았다.
제주지역 연도별 교통문화지수는 2010년 72.9점, 2011년 70.0점, 2012년 69.1점, 2013년 76.1점, 2014년 74.8점, 2015년 73.2점, 2016년 80.6점, 2017년 83.8점, 2018년 83.4점이다.